'플플마켓-쉬었다가게' 홍보물. |
플플마켓은 '쉬었다가게'는 핸드메이드 작가와 지역 마을기업들이 참여해 총 4차례 열릴 예정이며, 별도 영입한 꼬마사장님도 셀러로 참여한다.
플플마켓과 함께 공연과 체험 볼거리도 펼친다. 내달 1일에는 밴드 '새벽틈', 운동퍼포먼스 '서채영', 마임프로그램 '양철인간'이 공연하며, 2일에는 밴드 '피난', 마술 공연 '감성광대 제로' 등을 선보인다.
플리마켓 모습. |
플리마켓 행사 중 공연 모습 |
이번 플리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운영한다. 플플마켓 전용화폐인 수수로 환전해 물품을 구매해야 하며, 환전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테미오래는 옛 충청남도관사촌의 새로운 이름으로 대전시 중구 대흥동 원도심에 있는 전국 유일의 관사촌으로서 근대건축물인 옛 충청남도지사공관을 비롯한 전체 10개 유휴공간 관사를 대전 근대역사와 문화·예술 전시 등을 느끼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의 옛 명칭인 '테미'로 오라는 뜻과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았다. 옛 충청남도 도지사 공관과 관사 건물들이 밀집돼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관사촌으로 충남도청 이전 후, 대전시가 매입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테미오래는 근대와 현대의 건축양식이 어우러진 실내와 노송이 굽이굽이 뻗은 정원이 아름다운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