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오래, 핸드메이드 '플플마켓-쉬었다가게'

  • 문화
  • 문화 일반

테미오래, 핸드메이드 '플플마켓-쉬었다가게'

내달 1~2일 테미오래 플라타너스 길

  • 승인 2021-04-25 09:47
  • 수정 2021-04-28 17:59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3
'플플마켓-쉬었다가게' 홍보물.
대전시민의 문화쉼터 '테미오래'에서 내달 1일과 2일 이틀간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2021년 플플마켓-쉬었다가게'를 테미오래 플라타너스 길에서 연다.

플플마켓은 '쉬었다가게'는 핸드메이드 작가와 지역 마을기업들이 참여해 총 4차례 열릴 예정이며, 별도 영입한 꼬마사장님도 셀러로 참여한다.

플플마켓과 함께 공연과 체험 볼거리도 펼친다. 내달 1일에는 밴드 '새벽틈', 운동퍼포먼스 '서채영', 마임프로그램 '양철인간'이 공연하며, 2일에는 밴드 '피난', 마술 공연 '감성광대 제로' 등을 선보인다.

1
플리마켓 모습.
김미정 테미오래 촌장은 "플플마켓 프로그램은 지역 근대문화유산 공간을 활용해 시민과 지역 활동작가들의 참여로 지역문화소통창구로서의 의미와 함께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플플마켓-쉬었다가게'프로그램은 테미오래가 문화쉼터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
플리마켓 행사 중 공연 모습

이번 플리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운영한다. 플플마켓 전용화폐인 수수로 환전해 물품을 구매해야 하며, 환전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테미오래는 옛 충청남도관사촌의 새로운 이름으로 대전시 중구 대흥동 원도심에 있는 전국 유일의 관사촌으로서 근대건축물인 옛 충청남도지사공관을 비롯한 전체 10개 유휴공간 관사를 대전 근대역사와 문화·예술 전시 등을 느끼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의 옛 명칭인 '테미'로 오라는 뜻과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았다. 옛 충청남도 도지사 공관과 관사 건물들이 밀집돼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관사촌으로 충남도청 이전 후, 대전시가 매입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테미오래는 근대와 현대의 건축양식이 어우러진 실내와 노송이 굽이굽이 뻗은 정원이 아름다운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