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40주년을 맞아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이 온라인 심포지엄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을지대병원 제공) |
개원 40주년을 맞은 대전 을지대병원이 온라인 심포지엄을 갖고 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점검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1981년 4월 대전 중구 목동에 을지병원이라는 이름으로 17개 진료과에 218병상 규모로 세워졌다.
1998년 대전 둔산지구 내 병원부지를 확보하고 2001년 4월 1053병상 규모로 착공해 2004년 2월 준공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시포지엄은 ▲암센터 ▲심혈관센터 ▲로봇수술센터 ▲권역외상센터 등 병원의 주요 특성화센터들을 소개했다.
또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과 임정혁 대전시 서구의사회장이 을지대병원의 40주년을 축하하고, 지역 의사단체에서 바라본 대학병원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송미경 대전시간호사회장, 박상현 을지대학교 동문회장 등이 의료발전에 공헌한 을지대병원 역할을 짚고 병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을 공유했다.
김하용 원장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의 오늘이 있기까지 항상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4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믿음과 신뢰를 주는 병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1981년 4월 23일 대전 중구 목동에서 개원해 2004년 서구 둔산동으로 이전,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난 40년 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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