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기업들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들 기업들을 위해 박람회를 열고, 다양한 지원 혜택과 정보를 제공해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보는 23일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공공·민간기관 등과 함께 '2021 실패박람회 민관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행안부를 비롯해 부산시, 대구시 등 지자체, 신보를 포함한 14개 공공기관 등이 상호 협력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과 재도전 장려를 위해 행안부가 주관해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개최하고 있다.
신보는 금융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각 참여기관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신보는 박람회에 전문가 서포터즈를 배치해 실패기업 지원 제도 안내와 상담을 하고, 재도전 지원사례 콘텐츠를 제작해 SNS 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