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입은 국내 공공 기관 중에서 첫 사례다. 글로벌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오는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증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자 하는 목표를 실천해나가는 국제적 캠페인이다.
RE100 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1년 이내에 이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보고한다. 이달 기준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SK그룹, 아모레퍼시픽 등 전 세계적으로 300여 곳이 가입돼 있다.
국내외 많은 기업이 가입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공공기관이 가입한 곳은 수자원공사가 유일하다. 공사는 기후위기 경영체제 돌입 후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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