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어뉴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23일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최종 성과보고회 전시를 연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정책'의 마무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 로컬업체 상품을 공공배달앱인 '휘파람'을 통해 판매하고 배달을 중개해주는 플랫폼인 에어뉴 측은 로컬크리에이터와 도시,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역 콘텐츠를 체험하고 공유하며, 세종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우수사례를 소개·평가한다. 조치원 문화정원 공간 특색에 맞게 ‘두잉지 앙상블팀’을 초청해 축하공연을 하고, 성과보고회와 기록 영상 등을 촬영해 센터인하우스 채널에 홍보할 예정이다.
세종창조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자산을 발굴하고 신사업과 신시장을 창출해 지역을 소중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로컬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겠다"며 "벤처투자 지원 등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도 주요 방향"이라고 말했다.
‘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코로나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역량 있는 지역기업들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유산, 지리적· 산업적 특성과 생활양식(Life Style)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하는 지역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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