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환 부의장이 21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대표 발의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의회 제공] |
21일 열린 유성구의회 제249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이희환 부의장(국민의힘, 전민·구즉·관평동)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유성구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유성구 무장애 관광을 위한 환경 조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관광 약자의 여행기회를 확대하고 관광활동을 장려하는 게 핵심이다.
이희환 부의장은 "선진국에서는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환경 설계가 의무화된 곳이 많다"라며 "관광도시인 유성구 또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선 장애인과 어르신, 영유아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경옥 의원이 21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대표 발의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의회 제공] |
재선으로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하경옥 의원은 이날 고경력 과학기술인 지원 조례 외에 '대전시 유성구 생활체육 진흥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대전시 유성구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도 대표발의 했다.
하경옥 의원은 "우수자원인 퇴직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지역적 활용은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한 유성구로서 가장 큰 숙제였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이들의 경험과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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