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이슬람교에서 여러 종교의식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을 꼽으라면 라마단을 들 수 있다.
1년에 한 번씩 행해지는 라마단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강한지를 증명하는 달이다.
라마단 기간 무슬림들은 한 달 동안 금식을 하며 알라(신)에게 기도를 한다. 급식은 새벽부터 하루동안 음식을 먹지 않고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으며 하루 5번 기도를 바르게 수행하는 사람에게 영적인 지위를 준다.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무슬림들이 가장 신성시 하는 라마단에 대해 소개해 본다.
금식 준비과정: 알레의 집 Makka Madina에 방문 하는 것(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는 사람이라면), 5회에 걸쳐 기도를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 직장에서 1달 휴가를 내고 급식을 잘 맞추는 것. 집을 깨끗하게 하며 식품을 저장하는 것.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재정지원을 제공할 것, 나이 많은 사람의 안부를 물을 것 등이다.
금식 규칙 : 새벽 3시에 기상하고 알라에게 기도하며 금식 시작. 금식 풀리는 시간인 오후 7시에 음식을 먹고 알라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
하루동안 금식하는 사람의 인내에 대한 시험이 진행된다. 시험을 잘 통과한 사람은 1년 동안 짓는 죄들이 용서되면서 알라로 인해 신생아처럼 마냥 다시 태어난다.
금식을 하고 목이 말라도 식음을 전폐하며 한달 동안 기도를 하는 사람은 알라 앞에서 좋은 지위를 달성하게 된다. 쉽게 말해 우즈벡 사람들은 라마단이 천국으로 가는 좋은 기회라고 믿는다. 딜로자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