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다문화]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인접국 어민에게는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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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다문화]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인접국 어민에게는 재앙

  • 승인 2021-04-25 10:37
  • 신문게재 2021-04-23 11면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재검토돼야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수 해양방류 결정으로 인접 국가 어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13일에 내각회의를 열고 2년 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처리수를 바다로 배출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그러나 처리수에는 기술적으로 제거할 수 없는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이 포함되어 있다.



트리튬을 완전히 희석 후 서서히 방출한다고 하지만 그 지역과 인접한 바다는 더욱 오염될 것이다.

그 결과에 따른 재난은 재난지역 사람들과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다.

환경이 삶인 그들은 이 재난을 그대로 짊어지게 된다. 이들은 앞서 2011년 후쿠시마 방사능 원전사고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게 되었던 경험이 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후쿠시마현 전체 어획량은 동일본 대지진 이전의 2%에 불과하다.

어민들은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과 눈총 속에서 10년간을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대만, 한국, 중국 등 해산물을 어획하는 다른 국가들도 해수오염 증가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 그들은 모두 일본의 결정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규탄하고 있다.

삼중 수소가 함유된 폐수는 바다로 배출된 후 해류에 의해 확산될 수 있으며 후속 영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일본 정부가 인접국의 걱정을 불식시키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현명한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시우킷이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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