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최근 3년 평균 28㎍/㎥에서 올해 21㎍/㎥로 25% 감소, '나쁨' 일수는 28일에서 12일로 57% 감소했고, '좋음' 일수는 21일에서 43일로 105% 증가했다. 특히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척도가 되는 비상저감 조치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계절 관리제 기간에 발령되지 않았다.
대전시는 계절 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이번 결과가 그동안 시의 계절 관리제 정책 효과와 더불어, 조기 폐차·전기차·저녹스 보일러 지원 등 저감 사업 지속추진, 코로나 19 경제 상황, 기상여건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과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한 대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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