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23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세종 로컬씬 들여다 보기'를 개최한다. /세종창경센터 제공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23일 오후 1시,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세종 로컬씬(Local Scene) 들여다보기'를 연다.
'세종 로컬씬 들여다보기'는 지난해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추경)에 선정된 6개 기업을 평가하고 선배·예비 로컬크리에이터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된다.
세종시의 대표적 유휴공간 재생 사례인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로컬 예술팀 '두잉지 앙상블'이 공연을 펼쳐 로컬크리에이터 문화 확산에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각 공간의 특색과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의 시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라운딩과 네트워킹이 준비된다.
지난해 지원사업에는 내맘에 꽃청(수제 과일청), 카카오파이브(복숭아 발효 초콜릿), 문화랑(세종시 역사콘텐츠), 루아흐(천연방향제), 에어뉴(유휴공간활용 물류), 엠케이브라더스(악취차단 트랩) 총 6곳이 선정된 바 있다.
세종창경센터 관계자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시제품은 국립세종수목원 가든샵,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위메프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라며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행사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신청을 해야 참석이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세종창경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된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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