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어뉴 제공 |
(주)에어뉴(대표 한정호)가 우정사업본부와 NIA가 공모한 2021년 공공혁신 플랫폼 기반 민간 비즈니스 기획, 실증 지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은 에어뉴는 다음 달 최종 수행계획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우정물류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물류 사업 실증 운영에 들어간다.
에어뉴 입장에선 다양한 비즈니스와 서비스 창출을 위해 민간이 필요로 하는 물류 데이터와 서비스, 자원 등을 개방·제공하는 공공혁신플랫폼을 통한 사업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어뉴는 오는 6월에 서울 금천 시니어클럽(관장 김선웅)과 협력을 통해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공공물류플랫폼 실증사업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체국 공유 물량 중 우편물 배송과 운송에 시니어인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며 적정 수준 이상의 초과 물량을 해소함과 동시에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한정호 대표는 "물류의 협업모델을 새로 마련해 올해 말까지 안정적으로 운영 구축하고 국내 물류산업 프로세스에 공유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민간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받아 공유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지원과 실증하는 모델에서 탈피해 우리가 주도적으로 판로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