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지도부에 전달하겠습니다."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이 20일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부대표에 선임됐다.
윤호중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상임위원회와 의원별 전문성을 고려해 강 의원 등 9명의 원내부대표를 임명했다.
이번 부대표단에는 경제·안보·문화·법조 등 전문성을 갖춘 의원과, 여성·청년 등 모든 세대와 민생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의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강 의원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행정수도 완성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또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최근 논란이 된 공직자 투기 문제, 부동산 정책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준현 의원은 "중차대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지도부에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극복과 부동산 정책 안정, 국가균형발전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모색하는 일에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원내부대표에는 강준현을 비롯해 김민철(경기 의정부을·행안위)·김병주(비례대표·국방위)·유정주(비례대표·문체위)·윤영덕(광주 동남갑·교육위)·이수진(서울 동작을·산업위)·임오경(경기 광명·문체위)·장경태(서울 동대문을·국토위)·최혜영(비례대표·복지위) 의원이 기용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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