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은 '2021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신규 기획형 프로그램에서 참여기관 중 최고 금액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1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문예회관에서 예술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만나는 과정을 경험하고,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융합 문화예술교육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전예당은 '오토마타(Automata) 그림자 인형 극 놀이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토마타'는 '스스로 동작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 어원을 두고 있는 용어로 예술 영역에서는 보통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지칭한다.
대전예당은 정보 기술과 기계공학(IT & Mechanical Engineering) 기반의 기술 학습 체험과 오토마타 그림자 인형 제작 피지컬 컴퓨팅, EPL코딩 등 다양한 메이킹 과정 을 통해 그림자 인형제작, 조명기기 만들기, 그림자극 공연 제작 등을 교육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별 3기수로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해 온라인 출석과 영상 송출, 실시간 라이브 채팅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7과 8월 두 달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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