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가 전문가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해결에 힘을 모은다.
전문가의 경력과 경험을 지역 기업에 제공해 전문가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기술닥터제' 사업을 통해서다.
20일 세종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2021년 기술닥터제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기술닥터 지원사업은 세종TP가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21개 중소기업 대상 111회의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은 관련 전문가와 세종TP 프로젝트 매니저(PM)와 연계를 통해 현장에서 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무료로 해결방안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최대 10회 이내로 경영, 마케팅, 수출,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세종TP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TP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이 과중되고 있다"라며 "기업 성장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밀착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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