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2021 노벨 영재교육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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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2021 노벨 영재교육 현황은?

학생 자기주도적 탐구활동 총력
창의력·문제해결 능력 발휘 역량
교원 연수 통해 업무지원체계 마련
노벨과학 컨설팅단 등 신규 운영

  • 승인 2021-04-20 10:04
  • 신문게재 2021-04-21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동아리발표대회1
동아리 발표대회
과학 도시 대전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대전교육청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노벨 영재교육에 힘쓴다. 노벨과학동아리, 노벨과학컨설팅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탐구활동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은다. 또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벨과학 수업 모델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벨과학을 보편 과학교육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전교육청이 노벨 영재교육 진행 현황에 대해 알아본다.



▲2021 노벨과학동아리 운영= 대전교육청은 헌신, 창의, 소통을 통해 융합적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노벨과학 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 탐구활동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올해부터는 학교에서 희망 동아리 수를 신청하면 교육청에서 배정 후 안내하는 방식으로 선정한다. 모두 118교 240팀이 배정된다. 지도교사 1인당 1동아리 지도, 학생 1인당 1동아리 활동을 원칙으로 하며, 지도교사는 과학교과를 우선 배정으로 권장한다.

노벨과학동아리는 초 5~6학년, 중·고등학생(자율동아리의 경우 5명 이상)이 참가할 수 있고, 노벨과학자 알아가기, 노벨과학자처럼 탐구하기, 노벨과학자 표현하기 등 세 분야의 활동 유형을 선택해 기초과학 역량을 탐색하고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노벨과학말하기 경연대회
노벨과학말하기 경연대회.
▲2021 노벨과학동아리 경연·발표대회 운영= 과학사와 현대과학에 대한 과학적 지식전달과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노벨과학동아리 경연대회도 진행한다. 노벨 과학상에 대한 도전의식 고취 및 노벨 과학토크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이 대회는 초·중·고 학생 중 노벨과학동아리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6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엔 초·중·고 각 9팀씩 모두 27팀을 선정했다. 지난해보다 9팀 늘려 경쟁력을 제고 한다.

노벨과학동아리 발표대회도 있다. 노벨과학체험전과 연계해 운영되는 이 발표대회는 오는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엔 노벨과학체험전이 코로나19 여파로 미운영됐는데, 올해는 대면운영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준비하면서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2021 노벨과학 컨설팅단 운영=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노벨과학 컨설팅단은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가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자료를 활용하고, 운영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노벨과학동아리와 연구회 운영 관련 컨설팅을 희망하는 교사가 대상으로 컨설턴트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노벨과학컨설팅단은 모두 15명으로 초 10명, 중 4명, 고 1명으로 구성된다.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에 2년 이상 활동 경험이 있는 교원 중 희망자가 대상이다.

이들은 노벨과학 동아리 지도교사와 교사연구회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 평가, 제안 등을 지원하고, 프로젝트 참여 경험 공유를 통해 교사 주도적인 활동방안을 모색한다.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초과학 역량 다지기를 위한 노벨과학 수업 모델을 적용하는 것도 안내한다.

영재페스티벌-온라인5
영재 페스티벌.
▲2021 노벨과학연구회 운영=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진행하는 연구회도 운영한다. 창의성과 탐구중심 과학 관련 프로그램 진단과 분석을 통해 대전 과학교육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각교급별 기초과학역량인 관찰력, 창의력, 인내력, 분석력, 도전력 다지기를 위한 노벨과학 수업모델과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연구회는 6팀이 운영 예정이며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구회 연합 세미나를 열고 노벨과학 정책을 홍보한다. 또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노벨과학 관련 부스 운영과 지도 활동에도 참여한다.



▲영재교사 연구회와 연수= 올해엔 영재교사 연구회를 세 팀 운영해 창의적이고 탐구적인 영재교육 활동을 할 계획이다. 역량 중심의 융합 영재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영재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컨설팅을 통해 업무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의 과제를 해결하도록 도모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된 영재교사 연수도 있다. 올해엔 기초연수 36명(카이스트 위탁), 심화연수 5명(한국교육개발원), 전문연수 5명(부산영재교육원) 등으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국가 기준 활용 및 프로그램 개발 역량 지원을 통한 영재교육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국단위 영재교육 관계자 네트워크 형성 및 강화를 통한 영재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영재페스티벌-온라인3
영재 페스티벌.
▲소외계층을 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운영=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 제12조 2항에 따라 영재교육의 기회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소회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엔 한화-KAIST 인재 양성프로그램 50명과 영재키움프로젝트 20명 등 모두 7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능계발 탐색 영재교육 선도학교= 올해 대전교육청은 대전도안초 한 곳을 재능계발 탐색 영재교육 선도학교를 지정해 운영한다.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예비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재교육 진입 전 재능을 탐색하고 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교과나 창의적 체험활동 등 정규 교육과정을 통한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 연계 영재교육 운영 모형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 대전도안초엔 영재교육 진입 전(초 3 이상) 예비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희망하는 학생이 재능을 탐색·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수업 등과 연계해 학교 중심의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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