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전경 |
대상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은 2013년 12월 국립세종도서관 개관 이후 독서문화 향유와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이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총 2449회 2만 7906명이 참여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정기강좌는 인간다움과 공동체적 가치를 인문학을 통해 다시 회복하자는 의미에서 '휴먼터치'를 주제로 정했다. 성인과 가족, 어르신이 대상이다.
성인 대상 '심리방역 프로젝트'는 독서를 통해 마음속 불안 요소를 찾아보고 치유하며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는데 중점을 둔다. 가족을 위한 '그린북 캠프'는 환경 도서를 읽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을 가족이 함께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니어 대상 '일상의 재구성'은 올해 신설한 강좌로 삶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과 은퇴 후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정기강좌는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시 최초의 국립문화시설이자 국내 최초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텍트 시대 역할 변화에 맞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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