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GC인삼공사 배구단이 지난 3월 17일 리그 홈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16일 KGC인삼공사 구단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3년으로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보수 6억5000만원의 조건으로 이소영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소영은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국내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로 올 시즌 30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공격종합 전체 4위, 리시브 5위에 올랐고, 5라운드 MVP와 챔피언결정전 MVP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재계약이 유력했던 외국인 선수 디우프(이탈리아)는 에이전트를 통해 다음 시즌 한국 V리그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지난 5일 참가신청을 마감했고, 디우프는 트라이아웃 신청을 철회했다.
2019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인삼공사에 지명돼 2시즌 동안 KGC인사공사 소속으로 V리그에서 활약했다.
2019-2020시즌 26경기 832득점, 2020-2021시즌 30경기 963점으로 득점 부문 V리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1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은 오는 2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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