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5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1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활짝 핀 튤립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전부터 낮(오후 3시)까지 내리다 점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비가 오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
내일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충남 북부(천안)를 중심으로 오후 3~6시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한 바람과 돌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과 바람에 날리는 낙하물과 간판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아침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어제(-3~5도)보다 5~8도가량 올라 충남권 대부분 지역이 5도 이상이 되겠다.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낮아져 1~7도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부터 모레 사이 낮 기온은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로 예상된다. 다만 오늘부터 모레 사이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낮과 밤 기온차는 12도 내외로 주의해야 한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은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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