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종합사회복지관의 사랑방 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지역 내 일정 공간에서 모여 상부상조하는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아가 사랑방 공간을 이웃주민들과 어울리는 거점으로 활성화하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부사동에 소재하고 있는 복지관의 사랑방 1호와 2호, 옥계동의 사랑방 3호에 이어, 사랑방 4호가 문창동에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번 문창동 사랑방은 5년간 지속해오던 비공식적 모임을 문창동 행정복지센터와 보문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하여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함께 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지체계를 공식화한 데에 더욱 의미가 있으며, 최근 사회복지 분야에서 대두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사업으로써 모범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보문종합사회복지관 이광한 관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나아가 '사랑방'을 거점으로 이웃들과의 어울림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효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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