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는 이날 대전도시공사 등의 확진자를 포함해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0명의 환자 중에서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어 안동 226번, 남양주 1641번 등 2명의 확진자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3명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에서는 지난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현재(13일 정오) 333명이 됐다.
세종 332번 확진자(10대 미만)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종촌초 관련 세종 25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 333번 확진자는 안동 22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충남에서는 13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 수는 2822명이 됐다. 지역별로 당진 2명, 천안 1명, 아산 1명, 공주 1명이다.
이어 충북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만 26명 대거 발생했고 이에 따라 충북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381명으로 늘어났다.
백신 접종 관련해서도 충청권은 연일 순항 중이다.
대전지역에서 이날 요양시설 271명, 접종센터 496명 등 1차 접종만 총 874명 접종을 진행해 현재까지 3만 4937명이 1차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이어 2차 접종으로는 이날 추가로 접종을 진행한 인원이 없어 2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전날과 같은 3753명으로 나타났다.
세종지역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은 13일(오후 3시 기준) 352명이 추가로 1차 백신 접종을 해 총 5477명이 1차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률은 28.5%다. 2차 접종자는 이날 없었다. 백신 관련 이상 반응 신고도 없어 전날과 같은 누적 44건이다.
충남에서는 이날 801명(1.2차 합산)에게 투여해 누적 접종자 수가 5만7614명이 됐으며, 접종률은 각각 1차 22.1%, 2차 1%를 기록했다. 이날 이상 반응 신고는 접수되지 않아 누적 신고자 수는 전일과 동일한 562명이다.
이어 충북에서는 이날 백신 신규 접종자는 2445명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충북 지역 내 백신 접종 누적자는 총 4만7140명으로 늘어났다. 신가람.세종=이상문.내표=김흥수.충북=오상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