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12일 오전 10시 대한민국 모든 간호사들을 대표해 제5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을 수상했다. |
대한간호협회는 12일 대한민국의 모든 간호사들을 대표해 회관에서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재)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이하 김근태재단)을 대표해 장영달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인재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신경림 회장과 손혜숙 재무이사, 현장 간호사 3명이 자리했다.
김근태재단 선정위원회는 "감염의 공포는 물론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환자들의 분노까지도 오롯이 감당해내며 의료현장을 꿋꿋이 지켜낸 간호사들이야말로 2020년 전례 없는 코로나19 시국에서 가장 분명한 민주주의자들"이라며 "김근태상은 지난 1년 간 우리 국민 모두에게 따뜻한 연대와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준 대한민국 모든 간호사님들께 드리는 감사와 깊은 경의"라고 밝혔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간호사들은 지난 1년 간 코로나 위기라는 어둠이 오고 고통이 몰려올 때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위로하고 힘을 주었다"라며 "우리 간호사들은 국민들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을 때까지 지치지 않고 의료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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