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관내 공사현장 8개교,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긴급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짧은 기간에 많은 근로자가 투입되는 학교공사의 특수성과 학교 내 공사와 학사운영이 이뤄지는 만큼 사전에 차단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추락사고 등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에서는 공사현장 출입명부 관리, 신규근로자 예방교육 실시, 보호용구 개인별 사용 등 방역 수칙이 제대로 잘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감염병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근로자들은 코로나19 건설현장 대응 가이드라인을 숙지하고 이를 철저히 이행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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