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제공 |
국립세종도서관은 '과학으로 잇는 인문학' 4월 강연으로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초청해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을 온라인 방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7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갈릴레오의 중력 가속도 실험 등 다양한 예시를 통해 과학적 방법론의 탄생과 과학의 혁명, 더 나아가 인식의 혁명을 바탕으로 과학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본다.
이정모 관장의 대표 저서로는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공생 멸종 진화',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등이 있다. 그는 2011년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과 서울시립과학관 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병주 관장은 "과학 분야에 대한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으로 잇는 인문학을 기획했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과학적 근거와 사고를 바탕으로 한 삶의 자세를 배우고, 우리 일상생활에서 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신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오는 14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과학으로 잇는 인문학' 강연은 지난 3월 코로나 중단이후 올해 첫 하지현 교수의 정신과 의사의 서재'를 방영한 바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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