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강원 춘천시 공지천에 많은 나들이객이 찾아 휴일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모레 새벽(03~06시 북서쪽부터 비가 그치겠고, 모레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이다. 대전과 계룡, 금산은 모레 오전 9시까지 약하게 비가 이어질 수도 있다.
비와 함께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엔 바람이 20~40km/h(6~12m/s),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예상되며,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2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다. 모레 충남권 내륙 일부 지역 아침 기온은 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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