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12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60일간 접수를 진행한다.
대전시는 특히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처음 시행하는 올해 시민들과 함께 인권을 존중하고 참여를 통한 각종 정책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로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인권도시 대전'을 주제로 삼았다.
모집 분야는 ▲인권포스터(초등부·청소년부) ▲인권카드뉴스(청소년부·성인부) ▲동영상(일반부) 등 총 3개 분야 5개 세부 부문이다. 심사는 7인의 인권전문가로 이뤄진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개별심사, 2차 종합심사 등 2단계를 거친다. 결과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작 중 25점을 선정하고 최우수 5점, 우수 10점, 장려 10점에 총 8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한 작품은 향후 인권교육과 홍보 자료로 활용한다.
2020년 수상작을 살펴보면 총 14개 작품으로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여성인권을 위해', 우수상 '아동학대를 모른척 한다면 그것도 바로 공범입니다'가 선정됐다.
포스터 초등 부문은 최우수상 '누구도 아프면 안돼요', 우수상 '마음을 나누면 인권이 자라요'다. 카드뉴스는 성인 부문 최우수 '우리는 다른 세상에 삽니다', 우수상 '대등한 사회, 전부가 행복한 동참'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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