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을 위원장으로 자치구 안전총괄과장,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재난안전 부서장 등 9개 기관 10명이 참석했다.
전담기구 협의회는 형식적인 안전관리·감독과 안전 무시 관행을 부패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행안부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와 연계해 효율적인 안전감찰 체계도 구축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안전감찰 사례집을 펴냈다. 계절별 테마감찰과 중앙부처 협업감찰, 기획 안전감찰, 특별안전감찰 등 7개 분야 76건이 담겼다.
이 사례집에는 답습 관행적 업무 처리 등 지적된 사례, 하천 퇴적토와 도로시설물 배수로 정비 소홀 등 시설물 관리 미흡, 핸들회전과 고임목 설치 등 교안전표지판 등 신설제도 개선에 대한 내용도 담긴 바 있다.
이강혁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협의회 주축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에 만연한 안전무시 관행과 안전 부패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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