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언어병리학과 대학원 전선영 박사과정생 |
충남대 언어병리학과 대학원 전선영 박사과정생이 '2021 언어치료도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언어병리학과 대학원 전선영 박사과정생은 지난 6일 언어치료 발전을 위해 한국언어재활사협회, ㈜학지사 와이즈박스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 언어치료도구 공모전에서 '음소 인식을 위한 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언어치료 분야의 발전을 돕고자 언어치료사들에게 언어치료도구 공모전을 실시해 당선 작품에게 출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언어치료 영역의 학문적, 임상적 발전 지원, 언어치료 관련 분야의 연구 개발 촉진, 언어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선영 학생은 "표음문자이자 낱소리 글자인 한글을 익히기 위해 자모 글자와 음소를 대응시킬 수 있는 음소 인식력은 낱말 읽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낱말 읽기와 철자 학습의 어려움을 미리 예방하고, 유아동이 자연스럽게 합성 파닉스에 익숙해지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대 언어병리학은 2005년 석·박사 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융복합적 지식을 탑재한 미래형 언어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언어학과 소속의 일반대학원 협동과정으로, 언어병리학의 기초가 되는 언어학에 대한 독보적인 전문성을 겸비한 언어치료 전문가를 매년 발굴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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