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씨없는 포도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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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씨없는 포도 첫 출하

한겨울 폭설을 견뎌낸 포도 수확의 기쁨

  • 승인 2021-04-09 09:36
  • 수정 2021-04-28 17:25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대전시가 씨없는 포도를 출하한다.

해당 창업인은 시 주최 농업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으로 추후 지역 내 농업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가 주관하고 대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 '제1회 로컬비즈스쿨'을 통한 지속적인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대전시의 로컬비즈스쿨은 원도심 내 빈 점포와 창업인을 연결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2020년 11월에 처음으로 개막해 14개의 아이템, 8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첫 번째, 두 번째 계약에 이어 세 번째 계약에 성공했다.

이번에 계약한 '으능정이부루어리'팀은 국내 최초로 새 활용(업사이클링) 양조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도시농업, 지역특산주 제조, 판매, 체험, 관광까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형 6차 산업을 목표로 한다.

으능정이부루어리가 자리 잡은 곳은 중구 은행동 55-15번지로 케미스트리트에 위치한다. 이곳은 오랫동안 비어 있던 점포로 현재 내부 공사 중이며 4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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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능정이부루어리의 민재명 대표는 "100평 규모의 공간을 월 40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건물주와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에 감사의 마을을 전한다.



또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하는 기업인만큼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일 대전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계약으로 지역의 잠재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쇠퇴한 원도심을 되살리는 불씨가 될 것"이라며"새롭게 문을 여는 로컬비즈스쿨 관련 사업체에 대전 시민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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