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고속·시외버스 터미널과 정류소 방역에 나선다.
2021 지역활력플러스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방역은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대전시는 총 7명을 채용해 대전복합터미널과 서남부시외버스터미널, 유동인구가 많은 정류소 2곳에 대해 집중 방역할 예정이다.
대전복합터미널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유동인구가 7만 명에 달했다. 코로나 이후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고속터미널 정류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방역인력 모집은 12일부터 14일까지로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대전시 거주자다.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과 폐업에 처한 자도 대상이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권자와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사업 참여를 제한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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