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준공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고성능 창호, LED 전등 절수형 수전 등을 설치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내년까지 추진한다.
대전시는 5일 대전도시공사와 협력해 대전도시공사에서 관리·운영 중인 15년 이상 노후 영구임대주택 3개 단지, 150호를 대상으로 응모해 법동 한마음, 둔산동 보라, 송강동 송강마을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보라아파트 기본형, 단일세대리모델링형, 세대통합리모델링형 |
대전시는 국비 24억, 시비 16억, 총 4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재 시공, 에너지 성능 개선공사 등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다.
오는 5월 1회 추경 예산이 편성되고, 보조금 교부 및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대전도시공사가 맡는다.
단일세대를 전면 보수해 주거약자 등에 공급하는 단일세대 리모델링형과 소형평형 2세대를 통합하는 세대통합 리모델링형으로 구분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세대통합 리모델링형은 단지마다 1세대씩 시범적으로 추진해 리모델링 후 다자녀가구에 우선 공급한다.
한편 그린리모델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사업 일환이다. 일자리 창출과 온실가스 저감이 포함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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