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 1차 기초창작활동비에 이어 이번에도 지역 예술인들을 돕기위한 행보를 진행한다.
대전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시·공연 등이 제한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인 창작 여건 조성에 필요한 2차 기초창작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 기초창작활동비 2차 지원은 지난 2월 1차 지원 시 미신청 예술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하며, 올해 기수혜자는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며,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하거나 대전문화재단에서 공모한 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전문예술인이면 가능하다.
지역 예술인 A씨는 "코로나 19로 지난 한 해 동안 너무 버거운 한해를 보냈지만, 지자체만의 고유한 지원을 통해 조금이라도 힘을 받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가 예술인 재난지원을 선도하고 있다"며 "힘겨운 시기에 창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는 결국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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