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6일 'CEO와 함께하는 현장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CEO와 경영진,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소재 건설현장 등을 돌아보며 이뤄졌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이날 부여군 초촌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 대책과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현장 중심 안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이동형 CCTV를 설치해 사무실에서 현장상태를 파악했다.
충남지역본부는 충남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을 보고하고, 전국 지역별로도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을 공유했다.
한편, 부여군 초촌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5개년에 걸쳐 시행되며, 수자원확보, 관개개선, 농업인 소득증대, 농촌생활환경개선을 목표로 진행한다. 해당 사업이 순항하면 산불 진화 용수 등 향후 농촌 지역 물 수요에 대비할 수 있는 다목적 용수개발사업이 완료된다. 이로써 매해 되풀이 되는 가뭄에도 대비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