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경 |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세종 학교의 수업 공백 우려 해소를 위한 수업 지원 폭이 넓어진다.
세종시교육청은 수업지원교사제를 확대해 '긴급 수업 지원'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수업지원교사제는 교사의 공가·병가 등 결근 사유로 인한 학교 수업 공백 발생 시에 남·북부학교지원센터에 배치된 수업지원교사를 학교에 배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첫 출발은 초등을 대상으로 8명의 교사가 배치되고, 이어 중등까지 확대했다. 수업지원교사 배치로 학생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교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였다.
시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사의 수업 공백 발생과 강사 채용 고충을 해소하고자 기존의 수업지원교사(24명)뿐 아니라 본청에 근무 중인 2년차 이하 장학사(17명), 파견교사(14명)를 긴급 수업 지원 인력풀로 구성했다.
긴급 수업 지원이 필요한 학교의 경우 남·북부학교지원센터 수업지원교사를 우선으로 지원하고, 수업지원교사 인력이 부족할 경우 장학사와 파견교사가 긴급 지원되는 형식이다.
혹시라도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면 학교 현장의 수업공백을 막겠다는 의지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교육청의 수업지원교사와 장학사, 파견교사 인력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수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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