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 등 전채널에서 '착한 열량 식품'을 판매한다. |
최근 열량은 낮추고 영양은 높인 먹거리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홈플러스에서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 등 전 채널에서 '착한 열량 식품' 판매에 나선다.
실제 지난달 두부면과 두부봉 등 간편 두부 품목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0%, 샐러드는 같은 기간 대비 43%가 뛰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장했다. 건강과 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먹거리 소비 추세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비건'(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 시장 공략을 위한 두부와 샐러드, 라면 등 30여 종을 판매한다. 파스타, 마라탕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기는 간편 두부류를 선보이며, '풀무원 두부면'(넓은면·얇은면, 각 100g)을 2490원 할인가에, '풀무원 두부봉'(해물, 18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500원 할인한 1490원에 판다.
식사 대용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할인도 펼친다. 개별 포장으로 재료 손질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크런치가든·리치팜'(각 300g, 팩), '이색믹스 더블' (500g, 팩), '웰빙팜샐러드'(440g, 팩) 등을 각 3990원과 4990원에 선보인다.
튀기지 않은 건면 라면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면'(각 109g·103g·108.1g*4입, 정상가 4980원)도 오는 14일까지 3980원 할인 판매한다.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15% 추가 할인도 한다.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정면'은 비건 식품 인증을 받은 '비건 라면'으로 콩으로 만든 채수를 사용했으며, 버섯, 양파, 배추 등 12가지 채소를 로스팅해 감칠맛을 냈다. '백면'은 조개류와 사골로 깊은 맛을 극대화하고, '홍면'은 소고기, 버섯을 주재료로 얼큰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고단백 식재료인 닭고기 할인전도 펼친다. 지난달 '무항생제 닭가슴살·안심'(500g, 팩)을 출시, '하림 동물복지 닭가슴살·안심'(450g, 팩, 2kg, 봉)을 판다.
임경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고객 트렌드 변화로 식사 준비와 섭취에 부담 없는 '착한 열량 상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트렌드에 발맞춘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합리적 가격에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열량을 대표하는 식품 중 최근 체리의 칼로리와 효능에 관심이 쏠린다. 체리는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며, 100g에 60kcal에 불과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생과일은 물론 건체리, 음료, 드링크 믹스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체리를 구입할 때에는 과실이 크고 단단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익을 때 적갈색을 띠는 것이 좋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요리에 사용하며, 냉장고에 보관했다 먹거나 냉동실에서 살짝 얼려 먹는 것도 좋다. 체리는 보통 씻어서 생과로 먹으며 셰이크, 머핀, 빙수 등의 다양한 요리 재료로도 쓰인다. 보통 국내에 6~8월까지 수입되며, 미국 북서부 지역의 워싱턴 체리를 최상급으로 친다.
체리 칼로리에 누리꾼들은 "체리 칼로리, 생각보다 낮네" "그래도 통조림은 높아" "체리 먹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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