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표남근 시설과장. |
대전교육청 표남근 시설과장의 목표는 학생이 주인공인 공간을 보다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1990년대부터 시설 관련 업무를 해왔던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뒀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시설과장으로 소임을 다해왔다. 그는 "시설과는 학교의 교육·연구·행정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개선·관리하는 부서"라며 "시설 예산규모가 크고 사업이 많기 때문에 보다 세밀하고 꼼꼼하게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남근 과장은 모든 사업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학생들이 몸소 느끼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이다. 그는 "학생이 만드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설과 관련해 관련 법 개정이 많이 생기고, 민원이 많을 때도 있지만, 모든 사업을 다 함께 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설과는 5개 팀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서가 큰 만큼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업무를 하면서 민주적으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낮은 자세로 직원들에게 편하게 대화를 하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표남근 시설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에 오는 보람을 느끼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필요한 시기에 적재적소에 시설을 개선하고 맞춰가는 등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인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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