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대전 지역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속적인 감염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00교회와 관련된 전북 군산 190번 확진자와 연관된 확진자가 이날에도 2명 추가되면서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1362번 확진자와 관련된 환자가 3명, 1381번 확진자는 1369번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에서는 4~5일 밤사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세종 누적 확진자 수는 5일 오전 10시 기준 308명으로 늘었다.
세종 305번 확진자(70대)는 대전 135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세종 306번 확진자(40대)는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종촌초 관련 확진자다 세종 285번 확진자의 아버지다.
충남에서는 5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 수는 2695명이 됐다. 지역별로 천안 2명, 아산 1명이다.
이어 충북에서는 이날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266명으로 늘어났다.
2분기를 시작으로 충청권 내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요양병원 142명, 요양시설 162명, 접종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노인시설 504명 등 총 828명의 접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누적 총 접종자는 3만 150명으로 나타났다.
세종에서도 이날(오후 3시 기준) 228명이 접종을 해 지역 누적 접종자 수는 3709명이 됐다. 접종률은 19.6%다. 백신접종 이상반응 신고는 4건으로 누적 신고건수는 35건이 됐다.
충남지역의 백신 접종 현황으로 이날 1799명(1.2차 합산)에게 투여했으며, 누적 접종자 수는 4만6873명을 기록했다. 접종률은 각각 1차 68%, 2차 77%로 나타났으며,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가 대상자로 추가됨에 따라 1차 접종률은 소폭 낮아졌다. 또 이날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신고는 6건이 접수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신고자는 537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충북지역에서는 이날 1735명이 백신 접종을 진행했고 이에 따라 충북 지역의 누적 접종자 수는 총 3만 4299명으로 확인됐다. 신가람·세종=이상문·내표=김흥수·충북=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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