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리조트경영학과 교수가 온라인 전문가 특강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
배재대 관광축제리조트경영학과가 현직 축제 전문가 특강을 연달아 진행해 학생들의 축제 기획·운영 체감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앞서 이 학과는 대전마케팅공사 지원사업으로 '대전관광 스토리개발' 수업을 운영해 지역 관광 연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관광·축제에 특화돼 있다.
이 학과 4학년 수업인 '관광이벤트축제 특강'은 민경석 전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홍정수 인천관광공사 축제팀장이 특강자로 나서 학생들과 온라인 양방향 특강을 했다. 향후 석장호 진주문화예술재단 실장, 백성우 영동관광축제재단 총감독, 유효상 보령축제관광재단 팀장 등 축제·이벤트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현직자가 다수 특강할 예정이다.
배재대는 전국에서 유일한 관광축제한류대학원을 운영해 관광·축제분야 학사·석사를 양성하고 있다. 관광축제한류대학원은 전국의 축제 및 관광담당 공무원, 재단, 공사 등 실무자 30여명이 재학해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다.
특강을 개최한 정강환 관광축제리조트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축제와 관광 현장 실무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워 4학년 학생들에게 관광공사·축제재단 현직자 초청 특강으로 취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며 "한 학기 동안 이어지는 수업에서 후반기엔 전문 기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해 전문가 평가·자문을 받는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대한민국 교육이념과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폭넓은 학문과 응용방법을 연구하고 교수해 능동적인 자아발전과 적극적인 사회봉사를 이끌 수 있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그 결과 배재대는 충청권 유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대형) 사업에 선정되고, 디지털 실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실감미디어 분야에도 선정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엔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최우수(A등급) 등급을 달성했고, IPP 일학습병행운영 4년 연속 최우수 운영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