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 주요 현안 사업 건의를 위해 5일 오전 황희 문체부 장관을 만나 면담했다.
면담에서 허 시장은 국립 디지털 미술관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적극 건의했다. 이 사업은 대전시가 여러 차례 정부와 국회에 건의해 추진 중인 대표 현안 사업이다.
국립디지털 미술관은 옛 충남도청사 본관동 및 중정에 유치될 예정이다. 본관은 리모델링하고, 미술관은 신축하는 것으로 규모는 1만2430㎡다.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예술을 선도하는 국립융합예술 센터 조성이 핵심이다.
미술관은 과학과 예술의 문화융합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해 창작과 공유 공간으로 구성된 미술관을 만들 계획이다.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는 스튜디오 큐브와 연계해 인프라를 활용한 특수영상 전문기업 및 융복합 콘텐츠 산업 집적단지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국내 최대 문화산업 거점을 만들겠다는 대전시의 구상이다. 이 사업은 대통령의 문화콘텐츠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지원으로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다.
사업비만 1500원이 확보돼야 하는 대형 사업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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