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작가의 '저는 클래식 음악이 처음인데요'가 오는 13일 국립세종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강연된다. /국립세종도서관 제공 |
국립세종도서관은 '2021년도 해설이 있는 인문학' 첫 번째 순서로 김태용 작가의 '저는 클래식 음악이 처음인데요'를 강연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3일 저녁 7시 국립세종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김태용 작가는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 겸 서양 음악사 저술가로, 대표 저서로는 '90일 밤의 클래식', '영화관에 간 클래식', '5일 만에 끝내는 클래식 음악사'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전반적인 흐름과 함께 비발디, 모차르트 등 시대별 음악가들의 작품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주부 A씨는 "최근 코로나19로 도서관을 가지 못하고 문화생활을 누릴 여유가 없었는데 해설이 있는 인문학이 기획된다고 해서 반갑다"라며 "어려웠던 클래식 음악도 가까이 다가오고 모처럼 집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립세종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한편,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아카데미 인문학 강연을 비롯해 과학으로 잇는 인문학, 해설이 있는 인문학 등 코로나19로 공허해진 마음을 채울 인문학 특강을 준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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