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시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고위공직자 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
세종시교육청은 5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교육감을 비롯한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및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 등 고위공직자 ▲소통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 ▲사소한 향응과 청탁 거부 ▲적극행정 추진 ▲공정한 직무수행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시민들에 봉사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최 교육감을 단장으로 부교육감, 국장, 부서장, 직속기관장 등 22명으로 구성된 반부패 청렴정책 기획단 회의를 개최해 반부패 청렴 정책을 공유하며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서약식은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진 것으로 전 직원의 청렴 실천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라며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지난해말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측정에서 2등급으로 평가돼 상위권에 재진입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등급이었으나, 2019년 한단계 떨어진 후 1년만에 2등급으로 회복했다.
다문, 내부청렴도는 여전히 4등급에 그쳐 청렴의식 확산 노력이 요구돼 왔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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