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가 지난달 9일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예·체능 프로그램인 바이올린 2개 반, 방송 댄스 1개 반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천안시에 거주하며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방송 댄스는 매주 화요일, 바이올린은 수, 금요일에 전문성을 갖은 맞춤형 교육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잠재적 역량개발을 통해 글로벌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도미선(베트남)씨는 "예체능 교육비가 워낙 비싸 가르칠 엄두도 못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발전 시켜나가는데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윤연한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강점을 강화하고 잠재적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울러 뜻을 같이하는 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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