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문화] 다문화 한부모의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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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문화] 다문화 한부모의 약점

  • 승인 2021-04-04 17:56
  • 수정 2021-06-21 19:37
  • 신문게재 2021-04-05 11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계절이 아름다운 봄이 오니 우리 기분을 설레게 만드는 벚꽃이 피어 자연에 감사한다.

다문화가정은 한쪽의 부모가 다른 문화를 가진 구성원이다.

그 부부 사이에서 자녀가 태어나고 양육하는 가정이다.

만약 부부들이 이혼해 한부모가 양육하게 되면 특히 엄마가 외국인으로 한국 국적의 자녀를 혼자 양육하는 경우가 주변에 종종 있다.



저의 친구 또한 혼자 아들을 키우고 있다.

자녀를 혼자 키우다 보니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가 많지만 오는 5월에 있을 비자 연장 때문에 고민이 더 많아진다.

결혼이민자들은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만 한국에서 머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에 법이 바뀌어 지속 연장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있다.

이혼하게 된 친구가 안쓰럽다.

우리나라에서 영주권을 갖게 되려면 통장에 3000만원 있어야 하거나 한국어 능력이 5단계 이상 된다는 증명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정해진 시간 이수해야 취득이 가능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는 친구가 이 기준을 맞추지 못할 것 같아 걱정이 많다. 이리나 명예기자(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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