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도서관이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한밭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지역연계 디지털 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북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지역연계 디지털 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사업'은 공공시설, 도서관, 학교 등에 디지털 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으로 디지털 북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독서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전국 20개 관 선정, 국비 18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 선정으로 한밭도서관은 '디지털 북 100배 즐기기'라는 콘셉트로 자유롭게 디지털 북 열람할 수 있는 개방형 디지털 북 체험 공간을 8월 중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민 A씨는 "도서관과 책 문화에 대한 사업이 매번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이 많이 진척되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김혜정 관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를 맞아 빨리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시민들이 도서관의 전자책과 오디오 북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집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선진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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