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능기능경기대회 5일부터 39개 직종 겨룬다

충남기계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2021년 대전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5일부터 9일까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폴리메카닉스, 산업용 드론제어 등 39개 직종에 25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해당 직종 국가 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오는 10월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폐회식은 생략하고, 야외 부대행사로 드론 시연과 직종별 경기만 치러진다. 

2020년 대전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는 34명의 학생들이 금상을 받았다. 

기계 부문은 동아마이스터고, 충남기계공고, 대전교소도가 받았고, 금속과 수송은 충남기계공고, 대덕자동차직업전문학교, 대전공고, 유성생명과학고가 수상했다. 전기와 전자는 계룡디지텍고등학교, 충남기계공고, 동아마이스터고, 건축과 목재는 대전교도소와 뿌리깊은나무직업전문학교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예와 의류는 (주)오상종합건설, 충남기계공고, 봄, 대전여성가족원이고, 도자기는 목원대가 금상을 받았다.

2019년 대전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기계설계 분야에서 활약한 충남기계공고 학생들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0월 대전컨벤션센터 및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개최된다. 53개 직종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