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수업 전문성 신장 지원을 위해 동부 특수학급 지구별 자율장학 중심·협력학교 운영 협의회를 실시했다.
동부 관내 특수학급 지구별 자율장학은 총 8지구의 중심·협력·참여학교로 나눴으며, 유치원 1지구(18원, 특수학교 4교), 초등학교 5지구(62교), 중학교 2지구(27교)로 운영했다
협의회에서는 지구별 중심·협력·참여학교 대상의 수업공개 일정 및 공동주제 선정 발표 준비, 기타 현안 문제 해결 등을 포함한 연간 운영 계획서 작성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언텍트 시대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특히 2021학년도 지구별 자율장학 운영은 수업공개 발표를 통해 교실수업 개선과 수업나눔 문화를 조성하며, 공동주제 선정을 통한 교사들의 교육공동체 운영을 통해 수업전문성과 자율성을 신장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화상 연수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모든 특수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대면을 통한 협의회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지만,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어렵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교사들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응원한다. 이번 연수가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교과 수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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