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과 루스탐 에모말리 상원의장(사진=박병석 의장실 제공). |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방문한 한국 국회의장은 박 의장이 처음으로, 타지키스탄에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두샨베 간 특별편을 제공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회담에서 "올해는 한국과 타지키스탄 양국의 획기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두샨베 분관이 한국대사관으로 승격하고, 타지키스탄은 정부개발원조 중점협력국으로 한 단계 격상됐다"며 "개발협력관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국 기업의 타지키스탄 투자를 위해 한국 코트라의 지원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회담 모습. |
이외 타지키스탄 자유무역지대 5곳의 호혜적 발전과 한국 기업 진출을 도모하고 국제사회 테러리즘·마약 밀거래 등에 대한 배격 협력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박병석 의장은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순방을 마치고 오는 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민주당 서삼석, 임종성, 박영순, 임오경, 국민의힘 양금희, 조명희, 정의당 이은주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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