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021년 제1차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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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2021년 제1차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개최

지방대학 위기 상황에 공감하며 극복 위한 다양한 해법 논의

  • 승인 2021-04-02 16:24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1
한밭대는 지난 1일 오후 2시 온라인 영상회의로 '2021년 제1차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이날 18개 회원교 총장과 교육부 신익현 고등교육정책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황홍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학령인구 감소 속 지방대학의 입시경쟁률 하락 및 입학정원 미달 사태 등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대학별로 제시된 의견은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재정지원 방안, 정원 내·외 모집인원 조정 등 입학정원 조정 방안, 대학별 특성화 노력과 지원, 지방대학육성특별법 제정 등 법적 제도 지원 등이다.



이어진 교육부와의 대화에서는 이러한 제시된 의견들이 함께 논의됐으며, 다양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병욱 총장은 "회원교 중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으로 나눠질 수 있고, 대학별로 처한 입장이 다르겠지만, 지방대학의 위기는 어느 한 지역만의 문제로 볼 수 없다"며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하지 말고 고등교육 발전의 큰 틀에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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