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온라인 공론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단축 근무 등 새로운 근무 방식이 이뤄지는 시대변화에 따라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17개 시·도별 일과 생활 균형의 정도를 보여주는 2019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대전은 일, 생활, 제도 영역의 순위는 높았으나 지자체 관심도는 하위권에 속해 있다.
이에 대전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실행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시소 홈페이지를 통해 대전시민 누구나 30일까지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소에서는 '초고령 사회 노인 돌봄 방안 제시' 공론장이 21일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대전시소에서는 '청소 사업 민영화', '대전시 중학교 학교군 추첨 방식', '호수공원', '시내버스 용문역 8번 출구 정류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시민제안으로 제기된 바 있다.
대전시는 대전시소를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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