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 대표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오영록 ㈜프로템 대표와 구형서 이담테크 대표는 1일 한남대에 디지털시계와 코로나 방역물품 등 1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했다.
㈜프로템 오영록 대표는 한남대 무역학과 89학번 동문으로, 교내 성지관 외벽에 부착하는 500만원 상당의 대형 디지털시계를 기증했으며, 이담테크 구형서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한남대가 어려움을 잘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500만원 상당의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오 대표는 "후배들의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연구활동을 장려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부물품이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