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오리엔테이션으로 대학생활 알린 배재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으로 대학생활 알린 배재대

총학생회 "학생들 위로하려 안방콘서트 기획"
31일~1일 이틀간 유튜브 채널로 중계

  • 승인 2021-04-01 15:58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배재대 사진1_가수 펀치 사연 읽어주는 모습
배재대가 지난달 31일과 1일 온라인 실시간 오리엔테이션 '2021학년도 안방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가수 펀치가 신입생 사연을 읽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재대 제36대 총학생회는 지난 31일과 1일 이틀에 걸쳐 '2021학년도 안방콘서트-지친 나를 위한 휴식'을 배재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제한적 대면수업이 이어지면서 대학생활을 만끽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대학을 소개하고 위로하기 위해 총학생회가 기획했다. 첫날인 지난달 31일엔 배재대 제36대 총학생회는 학생 홍보대사들이 준비한 대학 탐방영상과 장학금을 받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도전 글로벌 배낭여행' 배재대에 오면 해야 할 10가지 등이 안내했다.

대학 탐방영상은 카페 형식인 배재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각광 받은 아펜젤러기념관, 국제언어생활관 등이 소개됐다.



대학의 여러 기관 중 하나인 배재미디어센터도 소개됐다. 배재방송국과 국·영문 신문을 발행하는 배재미디어센터는 교양함양과 미디어 분석, 영작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이어 단과대학 소개와 가수 송이한·펀치가 신입생 사연을 읽어주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안방 콘서트를 열었다.

황동현 배재대 총학생회장은 "지난해부터 제한적 대면수업이 이어져 대학에 등교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로하고 대학생활을 알리려는 의도에서 기획했다"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뿐 아니라 유익한 온라인 행사까지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틀째인 1일은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최연소 이사인 정민기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이사 축사와 신입생·재학생 노래자랑 등이 열릴 예정이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코로나19가 이어져 신입생들의 얼굴도 보지 못해 안타까웠지만 총학생회가 나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기획해 갈증이 해소됐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리밍 영상은 유튜브 배재대학교 채널에서 시청할수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1.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2.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5.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